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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에서 수요부족,수요부족 그러는데....

안녕친구들 2023. 1. 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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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중국에서 수요부족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주가도 많이 떨어지는 빌미를 만든 건입니다. 그래서 수요부족이 어떤 사항 때문인지 알아봐야 할 듯 합니다.

 

수요부족을 나타내는 그림으로 아래 그래프와 같이 2024년 중국내에서 전기차로 분류된 자동차 판매를 BYD와 테슬라를 비교한 것입니다. BYD의 경우 성장속도가 현저히 높게 그려져 있고, 테슬라는 정체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BYD의 전기차가 좋아서 중국 사람들이 BYD로 몰린다라고 생각하게끔 이 그림만 보면 정말 그런 줄 알 것입니다. 

 

 

 

하지만, 아래 그림과 같이 실제 전기차로 분류하여 판매된 차량은 Plug in hybrid 차량이 많습니다. 1등으로 많이 팔렸다는 전기차가 BYD Song Plus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순수 전기차가 아닌 것입니다. 그리고 3번째로 많이 팔린 것이 그 유명한 홍광 미니 입니다. 미니 전기차로 마실용입니다. 마실용은 마실용의 티어가 따로 있는 것입니다. 다른 소비자 욕구인 것입니다.

 

 

 

그리고 다섯번째로 많이 팔린 BYD의 Dolpin과 Yuan Plus EV의 Spec은 아래 같고 테슬라와 경쟁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BYD Dolpin의 경우 우리나라 자동차의 엑센트, QM3와 비교될 수 있는 소형 SUV입니다. 니로보다는 작고 모닝보다 큰 정도 입니다. 용량은 최대 44.9kWh 이고 가격은 2만달러 정도 합니다. 아직 테슬라와 비교할 적정한 Tier는 없는 차입니다. 용량이 작아 장거리로 탈 차가 아닙니다.

BYD Dolpin

 

 

 

차량의 크기로 우리나라의 스포티지, 니로 정도되는 BYD의 SUV Yuan Plus EV는 최대 60.48kWh의 용량으로 2만5천 달러가 넘는 가격입니다.

 

BYD Yuan Plus EV

 

 

 

BYD Tang

테슬라 모델 Y와 직접 비교가 가능한 BYD 모델이 BYD Tang 입니다. 차량 크기로 따지면 우리나라의 펠리세이드 정도되며 용량은 108kWh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은 44,000달러에 달합니다.

BYD Tang

 

 

순수 전기차로 비교할 시에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가 테슬라의 모델 Y입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까지 전기차로 분류하여 통계를 만들어 현상 왜곡으로 테슬라의 자동차가 경쟁력을 잃어간다느니, 경쟁자들 때문에 테슬라가 힘들어 질 것이다란 예측에 대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본 바와 같이 테슬라만 볼때 중국에서 정체된 수요를 볼 수 있었고, 그 이유가 경쟁력이 떨어져서라기 보다는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비싼 물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 들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전기차 점유율 및 성장율을 보면 BYD 또한 대단한 기업이라는 생각입니다. 배터리 제조부터 전기차까지 밸류체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테슬라라는 얘기를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테슬라의 영업이익율은 15%를 상회하고, BYD는 2%에 불가합니다. BYD는 자동차 가격을 올려야 할 것이고, 테슬라는 가격을 내리고 있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자동차라는 H/W에서 누구보다 앞선 FSD를 통해 SW의 value를 얻을 수 있고, 그 또한 현격한 실적이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결론적으로 테슬라의 펀더멘탈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단지 매크로로 인한 경기침체로 비싼 소비재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 의욕이 둔화되는 사항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 계기로 테슬라가 가격인하를 단행하여 경쟁사에게는 엄청난 압박이 가해져 투자 의혹 상실의 효과가 있어, 향후 테슬라의 자리는 더욱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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