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자동차

EV9 - 기아자동차의 첫번째 전기 SUV

안녕친구들 2023. 4. 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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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 완전 신형 모델인 데다가 놀랍도록 새로운 기술들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현대/기아 통틀어서 처음 만드는 이런 대형 사이즈의 전기차입니다. 그리고 배터리도 99.8kw 시에 육박하는 대형 배터리가 깔려 있는 휠베이스가 3.1m 나 되고 그리고 길이가 5m 넘는 대형 SUV입니다. 아래와 같은 기사가 있는데요... 좀 손가락이 오무라드는.....

 

 

 

현대/기아로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아주 큰 전기차이며, 이렇게 큰 전기차는 전 세계적으로 아직 많이 없습니다. 이렇게까지 큰 전기차를 만드는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닌데요...지금까지 EV6나 여러가지 전기차를 만들면서 노하우들이 축적되어 데이터를 많이 쌓아 왔기 때문에 크고, 고급지고 여러가지 기능들이 들어간 고가의 대형 전기차까지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된 겁니다 

컨셉트카와 거의 똑같이 출시가 되어 버렸습니다. 컨셉트카에서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최대한 살려서 양산까지 갖고 온 겁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디테일들이 컨셉트카 때부터 제공되었던 거의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EV9

 

모양은 텔루라이드와 유사한 느낌을 받습니다.

 

텔루라이드

 

 

 

일단 가격은 아직 공개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시장 컨센서스가 6000만원대 중반부터 시작이라는게 가장 설득력있습니다. EV6 보다는 비싸고, 엔트리의 경우 EV6 GT보다는  싼 그 범위에서 결정되리라 생각됩니다.

 

 

어떤 이는 5000만원대 부터라는데 차량 사이즈나 옵션 사항을 예상해본다면 약간은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6000만원이 거의 엔트리급이고 풀옵션일 경우 8500만원~9000만원대가 예상됩니다.

요즘 국산차 가격이 예상을 뛰어넘는 일이 많아 혹시나 해서 9000만원을 예상이 되며 아무리 비싸도 8천만원 후반대에 가격이 형성되리라 예상됩니다. 보조금 문제도 있거니와 아무리 전기차 플랫폼으로 나오는 첫 SUV이지만 상위급인 제네시스 금액이 높아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격 반발이 있었던 점을 고려해본다면 기아에서도 9000만원은 넘길 수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9천만원이면 살사람이 많을까요?

출시일 및 보조금은 핫 이슈 사항인데요...기아 EV9이 낮은 보조금에도 성공을 거둘지도 주목됩니다. EV9의 경우 차체가 큰 만큼, 보조금 100% 지급 조건에 맞춰 출시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현대 아이오닉5, EV6, 아이오닉6등은 모두 보조금 100% 조건에 출시되었습니다. 해당 모델의 경우차체 가격도 낮은데다 보조금액도 높아 구매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하지만 EV9은 기본 차체 가격이 비싸고 보조금액도 낮아 비교적 구매 부담이 큽니다.
단순 가격만 비교해봐도 제네시스 G80보다 비싼 수준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조건에도 최근 대형 SUV의 인기와 전기차에 대한 높은 수요가 맞물려 EV9이 흥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그렇게 생각되는 가장 큰 이유가 현재로서는 전기차 중에서 경쟁모델도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폴스타3, 볼보 EX90 출시를 계획중이지만 EV9과 가격 경쟁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보조금 50% 조건에 해당하는 제네시스 GV60은 최근 전기차 인기에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생산량 자체가 낮고 보조금도 50%라 작년 5500여대 판매에 그쳤습니다. 더군다나... 한국의 전기차 인식이 중국이나 미국, 유럽에 비하여 네거티브한 경향이 있습니다. 불이 잘난다느니, 불나면 피하기 힘든다느니.. 잘못된 지식을 진실처럼 믿고 그 내용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습니다. 오히려 내연기관이 더 불이 잘나고, 빠르게 번지는데요...

 

기아는 이달 말 온라인으로 EV9 세부 상품 정보를 공개하고 이어 '2023 서울 모빌리티 쇼'에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실차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사전 예약은 모빌리티 쇼가 끝난 후 시작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시는 6월~8월 정도로 예상됩니다.

 

전기차니 주행거리가 궁금한데요... 전문가들의 예상은

엔트리급 트림은 450km

상위 트림은(롱레인지)500km 주행거리를 예상하고 잇습니다.

당연히 표기상이며 실제 거리는 롱레인지 기준 400km 정도 주행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최근에 나오는 전기차 치고는 주행거리가 짧은데 이는 차량 크기와 무게를 감안해 본다면 그리 짧은 주행거리도 아닙니다.

가속성능은 5.3초라고 하는데요...
테슬라Y의 엔트리급이 5초 정도니... 그 정도가 나온다면 준수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가 잘하는 부분입니다.

크게 럭셔리한 부분은 아니지만... 빠짐없이 옵션이 들어가는 부분 말이죠.

내부만 보면 그냥 내연기관 자동차와 다른점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냥 기존 자동차 내부 모습입니다.

 

그리고 컨셉트 카드 만들 때부터이 EV9의 컨셉은 아주 견고하고 아주 역동적이거나 이런 거는 조금 빠지더라도 좀 정적인 느낌이 들긴 하지만 견고하고 튼튼하고 단단해 보이는 그런 느낌으로 디자인을 하면서 지금까지 기아에서 쓰지 않은 여러가지 디테일들을 시도한 것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기아 마크는 휠의 가운데 휠 허브 캡이 들어가 있었는데 약간 한쪽으로 쏠려서 배치하는 요런 디테일들 엠블렘 자체가 방향성이 있기 때문에 가운데 있는 것보다는 약간 한쪽으로 쏠려 있는게 더 균형감이 맞는 것입니다.

 

앞모습 보시면은 기아가 계속 피터 슈라이어 때부터 썼던 2006년도부터 썼던요 호랑이 코 그릴 요거를 호랑이 페이스로 확장시켜서 확장시켜서 요거를 구현을 해 놨는데 전기차이기 때문에 아주 말끔하게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뭐... 아시잖아요.. 전기차 내부 넓은 것... EV9이니 얼마나 넓겠습니까? 광활합니다. 뒷자리는 거의 카니발 급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전기차의 보급이 떨어지지만... 언젠가는 세계의 표준과 함께할 것입니다. 테슬라가 전기차 값을 내려 경쟁자들이 매우 힘들어 하는데요.. 기존 내연기관에서는 내연기관차를 팔아 남은 돈으로 전기차 적자를 보존하는 상황에서 내부적으로는 전기차를 팔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갈길이 멀지만...기아는 새로운 폼의 전기차를 내놓음으로서 전기차 시장에 조금은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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