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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 알아보자

안녕친구들 2023. 7. 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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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에 예정되어 있는 비트코인 반감비가 오면 비트코인 가격이 정말로 오를까요?

오르면 몇 배나 오를까요? 이미 많은 투자자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안 오르지 않을까요?

탈중앙화 방식으로 운영되는 이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은행 같은 금융기관 대신에 네트워크의 구성원 중에서 누군가가 거래를 검증해야 하고 유효한 거래에 대해서만 블록체인에 추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번거로운 작업을 공짜로 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안정적이고 견고한 운영을 위해서 블록의 검증과 생성에 관여하는 노드들에게 보상을 제공합니다.

보상은 크게 두 가지로 주어지는데요... 

첫 번째는 블록에 속한 거래에 대한 수수료를 제공을 합니다.

두 번째는 블록 보상이라고 알려져 있는 정해진 양의 비트코인을 지급합니다. 그리고 이걸 취득하는 과정이 우리가 많이 들어본 바로 채굴이라는 과정입니다.

채굴은 무작위로 생성된 굉장히 복잡한 수학 퍼즐을 푸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문제를 첫 번째로 푼 컴퓨터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블록 생성 보상은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걸 바로 비트코인의 반감기라고 부릅니다 .

10분마다 50개를 지급했던 블록 보상은 2012년 2016년 2020년 세 번의 반감기를 거치면서 6.25개로 감소했습니다.

현재까지도 6.25개의 보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있을 네 번째 반감기가 지나면 3.165개를 제공하게 됩니다.

 

 

그런데 투자자들이 반감기에 주목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요즘에 다들 반감기, 반감기 하는데 그 이유는 반감기를 기점으로 해서이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상승을 했기 때문입니다.

3번의 사이클에서 유사한 패턴을 보였었는데요..

반감기 1년 전부터 가격 변화를 한번 보시면... 1차 반감기에서는 179%, 2차 반감기에서는 126%였습니다  그런데 3차 반감기에서는 오히려 마이너스 6.4%입니다. 3차 반감기에서 가격이 오히려 하락한 이유는 코비드 19라는 돌발악재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앞으로 반감비까지 가는 과정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악재에 대한 부분들을 늘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된다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반감기 이후의 365일 동안에 움직임이 굉장히 놀라웠는데요.

1차 반감기 이후에는 무려 7,745% 천문학적인 상승률입니다.  2차 반감기 이후에는 392%라는 큰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그렇다면 반감기가 지나고 가격이 오르는 이유가 뭘까요?

 

 

이 부분은 반감기에 존재 이유와 관계가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만든 사토시 나카모토는 백서에서 반감기라는 단어를 직접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백서를 아무리 뒤져봐도 반감기라는 용어는 나오지 않습니다. 대신 백서에서는 이렇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미리 결정된 수에 비트코인이 유통되면 인센티브는 완전히 인플레이션이 없는 거래 수수료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약간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근데 이것을 조금 쉽게 해설을 해보면 비트코인의 공급량을 제한하고 인플레이션을 방지하는 메커니즘이다라고 설명을 하는 겁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도이 백서의 반감기란 용어를 직접 쓰진 않았지만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라고 본 겁니다. 반감기에 기본적인 원리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있습니다. 수요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상승하는 가운데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네 자산의 희소성이 크게 늘어날 것입니다. 

그 시장의 자연스러운 법칙이이 반감기에서 적용이 되는 겁니다. 자 그러면 4차 반감기는 언제 오게 될까요? 많은 분들이이 지점이 가장 궁금하실 텐데요. 2월부터 6월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아마도 4월 말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데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등록된 블록의 수가 21만 개가 누적될 때마다 보상이 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비트코인 블록 생성 시간이 10분 정도 되니까 이걸 적용하면 시기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시기가 조금씩 다르게 해석이 되는 걸까요?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10분이라고는 하지만 정확하게 10분으로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블록 생성이 10분 근방에 맞춰질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난이도 조절이라는 것을 합니다. 그러면 이번 반감기에도 앞서 세 번의 사이클과 동일한 패턴으로 가격이 오를까요? 자 큰 흐름에서는 그렇다고 봅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패턴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2차 반감기와 3차 반감기를 비교해봐도 디테일에서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세번째 반감기 때는 고점을 찍고 크게 한번 하락했다가 다시 신고점을 경신하죠.

기본적으로 반감기를 활용한 투자는 반감기 6개월 전에 매입을 하고 반감기 이후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매도하면 수익적으로 가장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반감기 사이클이 동일하게 움직일까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반감기를 기대하고 기다리고 또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반등의 시기는 더 빨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 그 이유는 개인투자자들이 충분히 매집하기 전에 준비가 다 끝나기 전에 고래들을 비롯한 마켓메이커들이 시장을 움직여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감기 6개월 전까지의 시점을 눈여겨보면서 물량을 계속해서 꾸준히 모아 나가야 한다는 건 여전히 유효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올해 말까지의 시기를 두고 남은 기간들을 지혜롭게 잘 활용하는 것이 우리의 수익률을 위해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죠 거실 경제에 의한 조정들이 하반기에도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큰 조정이 오게 되면 매입 물량을 늘려서 우리가 많은 물량을 모아나가는데 집중을 해야 됩니다. 만약에 매입 시점을 잡는게 어려우신 분들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렇습니다. 정기적 무지성 매수입니다. 코스터 에버리징 방식으로 주기적으로 비트코인을 계속 모아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큰 조정이 왔다면 그때는 투자자의 유도리에 따라 더 많이 지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반감기에서 또 주목해야 하는 몇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이번 반감기때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주목을 하는데요... 3차 반감기 때보다도 더 기대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

만약 위기를 통해서 비트코인은 리스크 해지자산으로서의 정체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입니다.

거기다가 연준의 피봇 시점과 반감기 시즌이 일정부분 겹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여기는 유동성이라는 이슈가 해결되는 순간이라고 봐야 됩니다. 만약에 유동성이 돌아오게 되는데 반감기까지 겹치게 되면 그 효과는 더욱 커지게 되겠습니다. 월가의 공룡들이 현물이 ETF를 신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승인 시점도 반감기와 얼추 맞아 들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블랙록이 신청한 현물 ETF의 승인 일자가 늦으면 내년 3월 정도로 예상이 됩니다. 투자 심리도 중요합니다. 이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어떤 악재나 호재 그리고 합리적인 이유가 전부가 아닙니다. 사실은 이 투자자들의 심리가 훨씬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칠 때가 많습니다. 만약에 고래들이 갑자기 매입을 하게 되면 그냥 개인투자자는 이 가격이 오르는지도 모른 채 그냥 따라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바로 투자심리를 의미합니다. 결국 역사는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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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반감기 이후에 가격은 얼마까지 오를 수 있을까요? 사실이 반감기 후 가격에 대한 추측은 미지의 영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치를 종합해봐도 스펙트럼이 이만큼 넓습니다. 작게는 48,000달러 즉 우리 돈 6천만원 정도에서 최고는 3집만 달러 3억 7,650만원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2025년에서 2030년까지 보게 되면 100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다라는 의견들도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지금 가상 자산 시장이 굉장히 많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더 커지게 될 것입니다. 그만큼 규모와 자본 흐름이 늘어날수록 반감기 효과는 계속해서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트코인은 총 공급량이 2100만 개로 한정되어 있죠 근데 그 중에서 무려 1941만 개 이상이 이미 시장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총 92%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채굴될 수 있는 비트코인의 양이 159만 개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 만큼 반감기를 통해서 공급에 미치는 어떤 영향력이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실 비트코인은 공급이 아닌 수요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되는 자산입니다. 공급이 고정되어 있는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시장이 뜨거워도 더 많은 물량을 공급하거나 더 적은 물량을 공급하거나 이런 조절이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결국 수요를 발생시키는 건 월가에 투자 기간이나 국가적인 도입에 있겠습니다.  비트코인 외에도 여러 pow 방식의 코인들의 반감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거의 친 동생격이죠, 디지털 은이라고 불리는 라이트코인도 올해 8월에 반감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라이트코인의 움직임을 보면은 비트코인의 반감기를 어느 정도 또 예측을 해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비트코인 캐시 같은 경우는 비트코인과 거의 비슷한 내년 4월 초순입니다. 익명성코인 대시나 이더리움 클래식 같은 코인들도 내년 7월경 반감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과연 그런 코인들은 다 반감기가 어떤 효과를 가지고 오게 될지 주목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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