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7회 예고, 와... 미쳤네!!! 모두가 속은 이 장면....
먼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 주인공 서동주(박형식 분)는 누나의 죽음으로 큰 충격을 받으며, 이로 인해 잃어버렸던 기억이 돌아옵니다.
- 서동주는 복수를 다짐하며, 대한민국의 실세인 '어르신'에게 접근하기 시작합니다.
- 서동주의 기억 회복을 의심하는 인물들이 등장하며,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 또한, 공비서와 차덕희가 숨긴 비밀과 여순호 살해의 진범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6회의 마지막 장면은 서동주와 그의 누나가 만나는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하지만 순간 서동주의 눈앞에서 누나가 갑작스러운 트럭 사고로 사망하는 비극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 주는데요..
"충격을 당해서 기억을 잃었으니까...
비슷한 충격을 주면 기억이 돌아오지 않을까요"
천구호가 내놓은 극단적인 아이디어가 곧바로 실현되면서 동주의 누나는 결국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고... 우리 며느리 나 지금 잠깐 보자"
"무슨 일이에요?
그리고 그 사고가 있기 바로 전 염장선은 여운남에게 찾아가 잠시 이야기를 나누자 말하는 장면이 나왔었죠.
그 둘의 대화가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동주의 누나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 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염장은 천구호가 이야기해 준 것과 같이 충격으로 기억을 잃은 서동주 가 다시 기억을 되찾는 방법은 더욱 큰 충격을 주는 것이라 판단했고, 서동주의 눈 앞에서 그의 누나를 살해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이었는데요...
결국 지금의 사건들과 과거의 모든 상황들을 전부 다 기억하게 되면서 충격적인 연계로 스토리가 이어졌습니다..
"뒤에 여자아이가 있어요". "누구인가요?" "비가 많이 오는데도 잘자요."
그런데 기억을 되찾으려 하던 서동주가 최면치료를 하던 그 장면 기억하시나요?
여기에서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한 장면이 있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최면 치료를 하던 서동주는 결국 자신이 운전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뒤에는 여자아이가 타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운전한 사람은 하관만 보아도 누가 보더라도 그는 여순호 였습니다.
그리고 머리에 핀을 고정한 아이의 머리가 비춰지면서 여자아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이 장면은 시청자들을 속이기 위한 장치였습니다.
긴머리가 아닌 짧은 머리에 핀을 고정해 둔 것을 보면 여자아이가 아닌 남자아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있는데요..
성현이라고 부르는 그의 어머니와 그녀에게 달리가 안기는 어린 남자아이의 모습을 보면 그날은 과거 사고가 났던 당일의 기억인 듯 보입니다.
결국 성현이라고 부르는 인물은 그의 어머니였으며 그녀의 품에 안긴 사람은 다름 아닌 지금의 서동주임을 알 수가 있는데요.
모두가 다 뒤에 앉아 있던 아이가 여자아이인 줄 알았으나,
성현이를 부르는 여성과 그녀에게 달려가며 엄마라고 부르는 목소리를 다시 들어 보시면 누가 봐도 남자아이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결국 여순호를 살해하려고 했는데, 그 차에 타고 있던 서동주의 엄마와 남자아이도 전부 사망한 것이라 생각했기에 죄책감도 있을 테지만 서동주가 과거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다가 일을 꾸몄던 사실이 들통날까 봐 공비서 불안함을 감출 수 없었던 것 같아 보입니다 .
하지만 7화 예고편의 장면에서 차강천의 근고 있던 달러가 다시 나타난 것을 보면 서동주가 확실히 모든 기억을 되찾은 모습이었죠.
그리고 자신이 기억을 찾은 것을 여은남에게는 이야기해 주는 듯한데요...
누나를 잃은 상황과 자신의 어머니가 사망했던 과거의 사건을 모두 알게 되었기 때문에 죽고 싶을만큼 고통스럽다고 말하는 듯 보이죠.
기억을 되찾은 서동주는 자신을 고문했던 사람들을 찾아가 복수하고 누나를 죽인 트럭 운전 기사를 찾아 사건의 내막을 전부 밝히려고 하는 듯 보여집니다.
트럭 운전수가 사라졌다고 말하는 염장선의 대사가 나오는데요.
그 모습과 함께 첫화에 등장했던 남상철이 다시 등장한 이유는 아마도 서동주가 남 상처를 협박했고 그로 인해 그가 염장선과 관련된 내용을 이야기하자 염장선이 직접 찾아간 장면이 아닐까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공비서 '성현'이라는 이름에 그토록 놀랐던 이유를 설명하자면,
자신이 과거 사건을 꾸민 인물이었기에 그렇게 놀란 것만 같아 보이는데요,
"성현 아마도 제가 어릴 때 쓴 이름이겠지" "저는 공비서님이 제 이름을 듣고 놀라시는 걸 분명히 보았는데, 이렇게까지 부정하시는 이유가 있겠죠"
일부러 서동주를 성현이라고 부르며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지켜본 것인데, 그가 보인 행동과 과거에도 기억을 잃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곤 어쩌면 진짜 과거에 사망했다고 믿었던 성인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듯 보입니다.
공비서 인물 소개를 보면,
차강천의 아내 우성숙은 시집올 때부터 몸이 약했다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성숙의 시아버지 차대북 회장은 며느리를 위해 회장실 직원이었던 공비서를 대산과의 집사로 일하게 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는데요.
이 말의 의미와 함께 공비서와 차덕희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다시 보시면,
"성현이랑 이름 듣고 놀란 거죠" "늙어서 그래" "살작씩 어지럽고 전점 손도 약해지고, 세상에 성현이라는 이름이 하나도 아니고..." "맞아요 그리고 그 아이 죽었어요."
공 비서가 차덕희를 대하는 태도는 비서로서 대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딸과 대화를 하는 것만 같아 보입니다.
차덕희 이야기를 꺼낼 때만, 공비서 예민하게 반응했던 이유도 그와 같은 배경이 있기에 그렇게 행동했던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데요. 과거 차광천의 아버지인 차대포 회장과 공비서는 특별하게 한침대를 사용했던 관계였고, 그 둘의 사이에서 지금의 차덕희를 가지게 된 것만 같아 보입니다.
이야기를 정리하자면, 자신의 아들인 차강천의 아내가 아이를 낳을 수도 없을만큼 연약한 몸을 가지고 있었고,
공비서는 아이를 가진 상태였기에 그 둘의 거래를 통해 자신이 낳은 딸을 마치 차강천의 아내가 낳은 것처럼 위장해 지금의 대상과의 자리를 잡게 해 준 것만 같은데요.
과거에 공비서와 차덕희가 나눈 대화를 들었다던 ,여운남의 말을 다시 들어보면,
허일도가 자신의 아빠를 죽였다는 이야기를 본인이 직접 들었다고 말하는데요.
공비서가 '성현'이라는 이름을 들었을때 두려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 것과 같이,
죄책감에 휩싸인 공비서를 안심시켜 주기 위해서 허일도가 죽인 것이라고 이야기했던 것만 같은데요.
사실, 공비서 차덕희 허일도까지 이 세 명이 과거의 사건에 가담한 듯 보입니다.
그들이 여은남의 아빠인 여수호를 살해한 이유는, 아마도 공비서와 차덕희의 관계를 알게 되었기에 그 비밀을 감추기 위해서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공비서와 차덕희가 최초 여손호를 살해하기로 결심했고, 그를 살해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실행에 옮긴 사람이 바로 허일도 였기에 그들은 서로의 비밀을 지켜 주는 조건으로 대상 가에 조용히 살 수 있게 된 것과 같아 보입니다.
그렇기에 차덕희 공비서 허일도 여선우 죽였다고 말한 것은 결국 자신들의 계획을 한 것이지만, 실행에 옮긴 사람은 허일도 있기에 그런 대화를 한 것은 아닐까요, 지금도 서동주에 잃어버린 기억 속에는 그가 어렸을 적 겪은 충격적인 사건들이 숨어 있었고, 그 사건이 단순한 트럭 사고 이상의 음모가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 되는 듯합니다.
과거의 사건을 기억해 낸 서동주는 그때의 사건도 트럭 사고였고 자신의 누나가 죽은 날도 마찬가지로 트럭으로 사고가 이루어진 점을 보아 단순히 우연히 벌어진 사고가 아니라 과거의 사건도 마찬가지로 치밀하게 꾸민 계획이었다는 가능성을 알아차린듯한 모습처럼 보이는데요, 안전모를 쓰고 장화까지 신은 서동주가 처음 보는 장소에서 있는 것으로 보아 트럭 사고의 당사자를 만나러 온 듯 보입니다.
그리고 그의 바로 옆에 맨홀 뚜껑이 있는 것을 보아,
서동주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지하를 통해 그 장소에 다다른 것처럼 보여집니다.
이제 자신의 과거도 알게 된 서동주는 본격적으로 과거에 벌어졌던 자신의 엄마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서 파헤칠 것만 같은데요, 그 사건을 파헤치면서 여운남의 아빠도 사망했다는 사실과 함께, 사건의 내막을 차차 밝혀 나갈 듯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