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CPI 소비자 물가지수 예측
향후 몇년간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무엇이겠는가?
현재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물가 지표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물가지표가 금리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으로는 특히나 미국의 cpi 지표가 전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꼭 CPI일 필요는 없는데, 아무래도 CPI가 의미있어 보이는 물가지표 중에서 가장 먼저 발표가 되다 보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주가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을 거야 라고 말로하기 보다는 결국에는 이번 2022년대 처럼 인플레이션이 가장 화두가 되었던 시절을 회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970~86년까지가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가장 화두였던 시절이였던 것 같습니다.
인플레이션이 70년대 초중반에 하락하는 듯 하다가, 70년대 중반을 넘어가면서 다시 한번 올라옵니다. 다시한번 하락을 하는 듯 하다가 80년대 초반에 확 다시 올라옵니다. 두번이 큰상승이 있고 나서야 인플레이션이 잠잠해졌습니다. 인플레이션이 1970년대 80년대 처럼 2022년에도 비슷하게 흘러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적어도 인플레이션이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것이 보여야 주가가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이번 하락장을 마감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될까?
최근에 투자은행 리포트를 보면 골드만의 생각도 11월이 피크가 아닐까 라고 조심히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11월을 기점으로 하락한다는 것이죠, 골드만만 이런 생각을 한 것이 아니라, 모건스탠리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투자은행들이 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느냐, 서민들에 영향이 있는 여러 지표들이 하락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식품 물가, 빨간색이 미국 CPI 지수중에 음식과 관련된 지표이고, 12월 선행한다는 것으로 농산물 관련 사항들이 쭉 내려오고 있습니다. 주거비도 CPI 에 영향을 주는 지표들이 내려가는 중으로 언제 이것이 CPI에 적용이 될지 모르겠지만, 현재는 내려오고 있는 시점입니다. 또한 운송비도 점점 내려오고 있구요, 유럽의 천연가스의 가격도 진정을 찾고 있는 중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이 22년 독일 겨울이 역대급으로 따뜻하다고 하네요. 천연가스를 많이 축적해 논 상태고, 많이 사용할 일이 적을 것으로 보이네요. 몇달 전만해도 천연가스가 매우 비싸질 것이다 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습니다. 정작 겨울로 다가가고 있는데 가격은 실제로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 참 투자가 힘들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합니다. 단순하게 생각하여 이전에 천연가스에 투자를 진행했다면 또 다른 결과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인플레이션이 조금 더 강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번에 인플레이션이 더 강했다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올해 미국 달러화는 17%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달러화가 이렇게 강해지면 수입을 많이 하는 미국의 경우 물가상승을 하방으로 누르는 효과가 있습니다. 적은 달러로 많이 사들일 수 있으니까요. 만약에 달러화 강세가 없었으면 미국 물가 상승율이 최소 2자리로 나타 났을 것입니다. 연준이 피봇(태세전환)을 하면 금리 인하가 되고 달러를 다시 푼다는 것이니 달러가 다시 약해지면, 단기적으로 많이 약해지면, 미국입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수입 물가가 높아지는 효과가 됩니다. 물가지표가 개선되는 것으로 보이다가, 다시 물가지표가 안좋아지게 보일 것입니다. 그러면 연준은 어떻게 할 것이냐? 라는 의견입니다. 또하나 주의행야 할 것은 잠재적으로 인플레이션의 폭등 요소가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잠재우기 위해 전략 비축유를 대량으로 풀었습니다. 결국은 다시 되돌려 놔야 할 사항으로 잠재적으로 원유 수요가 더 많아지는 것입니다. 또한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폐기(?)를 통해서 유가의 상승이 발생되고 그런 경우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드는 잠재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찍고 낮아지겠지만, 다시 고개를 드는 사이클화 되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주가의 바닥은?
주가의 바닥을 찾으려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실적, GDP등의 지수가 바닥을 쳐야 된다... 그런데 모든 경제 지표들 중에도 주가가 먼저 바닥을 딛고 반등을 하는 것이 역사적 사실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때도 다른 어떤 지표보다 S&P500이 먼저 바닥을 딛고 반등을 하고 후행으로 각종 경제지표가 바닥을 보여줍니다. 이부분이 투자자에게는 매우 힘든 판단의 기로에 서게 만드는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바닥을 딛고 오르는 지표를 보고 들어가면 좋겠으나, 그 시점에는 일부 상승된 주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언제나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인플레이션이 피크가 지나가고, 금리도 눈에 보이고, 지금 분할 매수를 진행하는 것을 저는 항상 권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표들 정상화 되는 것을 보고 들어가는 것도 다른 방법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시장에 대응하는 정답이 있겠습니까? 자신만의 철학과 투자의 방법을 개발하여 투자되어야 하며, 일관성을 꼭 지키셔야 합니다. 장기투자자이다 라고 생각하면 장기투자자와 같이 투자를 해야 하고, 단기투자자다 라고 시장에 들어왔으면 단기투자 처럼 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두개가 혼합되었을때는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일관성을 지키고, 투자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목요일에 발표되는 10월 CPI 지수는 기저효과로 인해서 저의 예상은 7.3~7.6%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