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환호는 좋은데... 눈여겨 봐야 할 것
그렇게 기다리던 CPI의 내림세를 확인한 하루였고, 이에 불탄을 쏘며 끝없이 오르는 나스닥을 볼 수 있는 날이였습니다. 이번에도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지수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던 분들이 많으셨던 것 같은데요... 그런 상황에서 연준의 피봇의 이유를 전달해줄 수 있는 지수가 나와 더 많은 오버 액션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발표된 CPI는 좀 찜찜한데...
10월 소비자 물가지수 7.7%가 과연 그렇게 환호가 가능한 수치일까요? 연준이 피봇이 가능한 수치일까요? 그 사항을 파헷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시장의 기대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은 기저효과 때문입니다.
그림에서 파란색은 2021년 내용입니다. cpi는 yoy로 수치를 계산합니다. 작년 해당 월 대비 올해 해당 월이 얼마나 올랐나를 계산하는 것입니다. 작년 9월 cpi 값에서 10월 값이 상당히 올랐기 때문입니다. MOM으로 계산하면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오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96.81에서 298.01로 제법 올란 것이죠. 저는 이 부분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내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전월대비 같은 값을 넣어 계산하여 7.3~6% 예상했으나, 전월대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상승하고 있는 것입니다.
"7.7%의 CPI는 오로지 기저효과로 인한 것입니다."
여전히 물가는 불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가도 그렇고, 렌트비도 그렇고.... 강달러가 약달러로 변화되면 미국의 수입물가가 더 오를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수적으로 자세를 취해야 할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그말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여전히 물가가 상승하고 있으나, 우리에겐 여전히 기저 효과를 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저효과의 극대가 되는 시점은 23년 2월 부터 입니다. 여기서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1월 발표하는 cpi는 6%를 찍게 될 것입니다. 2,3월에는 5%로 찍게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별한 이슈가 없으면 23년 1월 발표되는 cpi는 6%를 보게 될 것 "
우크라이나 러시안 전쟁도 새로운 국면으로 휴전등의 세계가 기다리는 결과가 보일지 모를 일입니다. 중국의 생산자 물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 코로나 대응의 피봇 기대도 좋은 일로 남은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자세
나스닥이 7%이상 오른 사유중에 하나가 전날 코인 문제로 급락한 것에 대한 반발 매수세도 포함되어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만.. 정말 시장 참여자들이 모두 어쩔 수 없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숫자 0.2에 환호하여 완전히 자세를 바꾸는 것은 현명한 사람의 자세는 아니라고 봅니다. CPI 지수로 투자의 자세를 둬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12월 CPI값이 적게 나오거나, 연준이 여전히 목마르다고 하면, 또 내리고... 누가 기자회견하여 뭐라고 하면 또 내리고, 뭐하면 또 오르고... 우상향하는 그래프를 그리면 사선을 그리지 않고 유치원생 그림 그리듯이 삐뚤삐뚤 그리는 격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훌륭한 자산을 찾고, 그 찾은 훌륭한 자산에 분할 매수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그 자산이 펀더멘탈에 문제가 없는데 주위 환경으로 내린 경우에 정말 기뻐하며 매수를 계속 진행해야 합니다. 그것이 투자이고, 100% 성공하는 자세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