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파월 연설로 급등, 그러나.. 그에게는 아직 한발 남아 있다.
연준 의장의 제롬 파월이 뉴욕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후 1시 30분 부터 부르킹스 연구소에서 연설을 했는데, 시장 참여자들이 듣고 싶은 말을 하자 마자 시장이 뛰기 시작하여 50bp가 확정적 이구나 라고 생각하여 급등하고 그 상태를 끝까지 잘 유지하며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너도 알고 나도 아는 12월엔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게 타당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파월이 이런 말 했다는 것이 키 포인트 입니다.
<파월 연설>
"12월엔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게 타당"
"40년만 최악 인플레 낮추려면 고용 진정되어야..
물가 목표(2%) 복귀하기엔 임금 상승률이 높다"
"물가 안정 위해서는 갈 길 멀다"
미국의 기준금리 12월 13~14일에 열리는 FOMC에서 50bp를 인상하면 4.5%가 될 것이 현재 75% 확률입니다.
그리고 6주 후에 열리는 2023년 2월1일에 FOMC입니다. 이때는 25 또는 50bp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다음 6주 뒤에 2023년 3월에 안올리거나, 0.25% 올리거나하여 최종 금리는 5.0% 또는 5.25%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실 짐 크레이머는 파월이 오늘 연설에서 극히 매파적으로 얘기를 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하지만 오늘 파월은 매우 비둘기적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극한 초보로 여겨지는 파월이....
여기서 부터 저의 뇌피셜입니다.
파월은 지난 잭슨홀과 거의 비슷한 얘기를 했습니다. 거기에 12월엔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것이 타당하다고 누구나 알고 있는 이말만 덧붙였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시장이 환호할지는 몰랐던 것입니다. 당황했을 듯 합니다.
주식이 오르면 부자된 듯한 느낌으로 소비가 늘어나고 인플레이션 가속화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번 잭슨홀에서 너무 과대하게 시장이 반응을 하니 조금만 내리라고 한말인데... 왜 이렇게 올라? 라고 후회하고 있고,
12월 FOMC이후 연설에서는 안되겠다라며 작살을 쏟아 부을 지 모를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극한 초보로 의심받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2월 CPI등의 물가지수가 어떻게 나오는지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파월은 지난번 잭슨홀과 거의 유사하게 얘기하여
증시가 안오를 것으로 예상 했을 것으로...
증시가 올라 12월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작심하여 매파기질 보일 것
S&P500지수가 올해들어 -20%가 넘었었는데.. 최근 들어서 유럽지수 처럼 반등에 성공하면서 -15% 정도로 낙폭을 많이 줄였습니다.
나스닥은 더 많이 뛰었습니다. 나스닥은 성장주 위주이기때문에 기준금리에 더 많이 예민하기 때문입니다. 하루동안 4.41% 급등했고,
11월 30일 마지막에 급등 덕분에 한달동안 5.3% 상승했습니다.
<시장 긍정적 소식>
12월 금리 인상속도 조절 기정 사실화
11월 ADP 민간고용 12.7만 vs 20만명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
파월이 12월 금리 인상속도 조절이 타당성이 있다고 얘기한 것이 오늘 시장에는 휘발유로 작용을 했습니다.
11월 기준으로 ADP 민간고용 보고서에서 시장에서는 20만명 증가될 것으로 내다봤는데 실제 12.7만명 +으로 발표되어 시장 고용 상태가 꺽이고 있다는 것을 기대하게 하였습니다. Fed가 원하는게 고용시장입니다. 고용시장이 꺾이고 수요가 둔화되어야 물가를 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장 부정적 소식>
10월 채용공고 1033만 vs. 1025만개
11월 시카고 PMI 37.2 vs. 47.0 (10월대비 1.8상승)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JOLT 10월 채용 공고에서는 예상치 보다 더 많은 것으로 사람을 찾는 기업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ADP 민간고용 지표와는 상반된 결과 입니다.
11월 기준의 시카고 구매관리 지수는 37.2로 매우 안좋게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