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PCE, 오늘 발표로 잘못하면 팝콘각 나옴
연준이 인플레이션 측정 도구로 사용하고 있는 소비지출 가계지수 PCE가 오늘 밤에 발표됩니다.
어제 파월의 말에 환호하여 오른 증시가 모든 것을 반납하고 되돌림이 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지수입니다.
연준은 소비자물가 CPI가 아닌 바로 이 PCE를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데 사용합니다.
만약에 오늘 발표되는 PCE가 높다면 지금까지 모든 것이 무효화가 될 것이고, 12월 금리도 자이언트스텝으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기존에는 보통 CPI가 PCE의 예고편적인 역활을 했기 때문에 PCE 발표는 생각보다 시장에 큰 반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CPI 발표 후 PCE가 발표되었기 때문에 맥빠진 값이 되었던 것이죠.
하지만 이번에는 PCE는 12월 FOMC를 가지기 직전 발표되는 최중요 물가지수입니다.
따라서 이번 발표되는 PCE가 높으면 연준이 금리를 완화할 구실을 갖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발표되는 PCE는
12월 금리 향방을 결정 지을 것
PCE에 대한 현재 시장의 예측치는 지난 달과 같은 전년 대비 6.2% 상승입니다.
그리고 식품과 에너지의 영향을 제외한 근원 PCE는 지난달 보다 살짝 낮아진 5%입니다.
연준에게 그리고 시장에게 좋은 시그널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6.2%보다 더 낮아진 값이 나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예측치인 지난달과 같은 수치를 보이면 연준은 금리를 낮추려는 충분한 근거가 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만약 PCE가 6%, 근원이4%대로 내려온다면 연준에게 충분한 좋은 신호를 전달하고 그에 따르는 금리 정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국 오늘 PCE로
모든게 리셋될 수도 있을 것
내일 역시도 고용과 관련된 아주 중요한 지표가 나올 예정입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입니다.
지난주에 24만건에 이어 실업수당 청구가 늘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예측치는 23만건으로 오히려 줄었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시장은 반대로 실업수당 청구가 늘어날 수록 반기게 될 것입니다.
추세를 볼수 있는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인데요 이것이 증가하는지도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잇겠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물가와 고용에 대한 엄청나게 중요한 데이터들이 발표예정이고, 이 결과에 따라 당분간의 시장 분위기가 또다시 출렁일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는 제롬파월 의장의 연설에서 몇가지 대목을 따와서 시장이 감정적으로 올랐습니다.
이렇게 시장이 감정적으로 대응이 되고 있는데.. 오늘과 내일은 더 중요한 Data가 나오게 됩니다.
이 Data에 따라서 연말 랠리도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