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CPI는 잘 나왔는데.. 그런데 연준 위원들의 심보가...
걱정되었던 CPI 지표가 2022년 하락장에서 대망의 막을 잘 내릴 수 있도록 예상보다 낮게 잘 나와 주었습니다.
11월 CPI가 7.1%가 나와서 7.3%의 기대치에 비하여 0.2%가 낮게 나왔습니다. 코어 CPI는 6.0%로 6.1% 기대치에 비해서 1% 정도 낮게 나왔습니다. 물가는 이제 클리어가 되는 느낌입니다. 즉, 물가는 더 이상의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 것이고 추세적으로 물가는 꺽였다고 생각됩니다.
CPI: 7.1% (7.3%)
근원CPI: 6% (6.1%)
FOMC의 결정은?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이전에는 이런말을 하지 않다가 11월 말에 브루킹스 연구소 스피치에서 언급을 합니다.
"금리 인상의 속도를 수정할 시점이 빠르면 12월에 올 수도 있다"
전례에 없던 연속 자이언트 스탭을 4번이나 가져가던 연준이 12월에 빅스텝으로 그 보폭을 조절한다는 것은 시장의 인플레이션이 이전과는 다르게 하락기조에 있다는 것에 동조한다고 보여집니다.
이 발언 당시에 시장은 매우 환호를 하였지만, 여기에 찬물을 끼얹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WSJ의 12월 5일자 기사에서
"내년 2월 기준금리 0.5%p 인상 가능성" "2023년 기준금리 점도표, 연 4.5~5%에서 연 4.75~5.25로" 보도했습니다.
근거는 노동시장의 견고함 때문입니다. 노동시장의 과열이 노동임금 상승을 부르고, 노동임금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물가가 추세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발표가 난 후에 금리 예측이 달라졌습니다.
12월의 50bp의 예측이 더 많아졌고, 2월 50bp가 더 많았으나, 발표이후 25bp가 50%이상으로 오히려 더 높게 나왔습니다.
지난 11월달 발표된 CPI 7.7%로 나왔을 때 만큼의 극적은 아니였지만, 나스닥 선물 시장은 0.7%에서 3% 후반으로 로 훌쩍 뛰어 넘는 기대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제는 또 다른 언덕이 있습니다. 내일 수요일 FOMC 금리인상 이벤트가 있습니다. 50BP 올리는 것은 기정사실화 되어 있어 큰 이슈가 되지 않겠지만... 연준 위원들이 찍은 점도표가 매우 중요합니다. 시장의 컨센서스는 5%~5.25% 입니다. 내일 공개되는 점도표에서는 5% 이하가 나오면 공식적으로 싼타랠리가 시작되는데 숟가락을 하나 더 올려주는 격이 될 것입니다.
연준은 물가와 고용의 두가지를 가지고 싸우고 있습니다. 물가는 내려오는 것이 확실하게 컨센서스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고용은 구조적으로 내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제조업이 미국으로 다 모이도록 하는 법안과, 코로나로 인해 일자리를 가지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많아졌던 것이 이유입니다. 실업률이 현재 3.7% 인데 이것이 4.5% 까지 올라야 하는데... 가능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연준은 잡히지 않는 고용을 수그러들게 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신경쓰지 않는 물가가 다시 오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준 위원들 및 파월 의장들은 매파적 언급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업율 : 3.7%에서 4.5%로 .....
금리는: 5% 아래로
경기침체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