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CPI 발표일은 1/12
다시 CPI가 돌아왔습니다. 1월12일에 발표될 CPI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12월달에 확 내려간 CPI로 이제 상품 인플레이션은 걱정없이 내려간다 라고 생각하고 CPI지표가 더이상 중요 이벤트가 안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으나, 지난주 발표된 고용 및 임금 보고서에서 나온 데이터가 애매하게 나와 그 값이 우리가 바라는 값인지를 검증할 방법이 이젠 CPI 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잘못 나오면 지난 주 오른 것 다 뱉어 내놔야 합니다. 다시 기대치를 만족한다면 투자자들은 안심하고 좀더 분위기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즉, 고용이 탄탄해도 인플레이션이 내려갈 수 있다는 컨센서스가 만들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대치는 6.6% 입니다. 지난달에는 7.1%가 나왔구요. 7.1% 나왔을때 주가가 확 올랐었죠. 다만, 제롬 파월이 얼음물을 끼얹었는데요...
드디어 6자를 기대하네요... 과연 이번달에 6.6%가 나올 수 있을까요?
Headline CPI는 YoY로 계산되는데요.. 2022년 1월 발표된 값을 기준으로 2023년 1월 계산된 값으로 계산됩니다.
23년 1월 발표되는 CPI 값은 어떻게 될까요? 일단 유가를 확인해 봅니다.
WTI 유 선물을 기준으로 11월과 12월의 유가를 비교하면, 11월 평균이 80달러대 초중반이 됨을 알수가 있고, 12월 유가 평균이 70불 중하반이 됨을 알수가 있습니다. 약 5불 정도 평균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고, 5불이면 약 6% 정도 하락 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럼 유가를 제외하고 다른 아이템은 어떤 상태일까요? 미 노동부에서 12월에 발표한 내용이 아래 표와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Shelter 및 Medical Care 부분을 제외하고는 상승율이 하락 추세에 들어가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들어서고,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역대급 속도로 금리를 올리고 있는 시점에서 추세를 깨고 다시 상승 추세로 해당 item이 변경될 확율은 희박합니다. 따라서 Shelter 및 Medical Care 쪽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 추세에 든다고 볼 수 있고, 주거비인 쉘터의 경우도 집값의 하락이 점쳐질 수 있도록 거래량이 확연히 줄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그 상승이 대세의 영향을 줄 정도로 오르거나 할 것 같지 않습니다.
이제 지난 12월 대비 더 많이 상승할 item이 보이지 않는다는 전제로 CPI 값을 11월에서 12월로 줄어든 0.3 값을 보수적으로 대입해서 예상 CPI를 뽑아 보도록 하면,
(294.71 - 278.80) / 278.80 = 6.67% 가 됩니다.
이 수치는 보수적으로 잡은 값이라고 생각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6.5 정도 나올 것으로 촉이 옵니다. 따라서 이번 예상 CPI 6.6%는 극히 달성가능한 수치로 보이며, 목요일 발표 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합니다.
새해들어 주식이 그렇게 많이 오른 것도 아닌데요... 분위기는 한결 다른 것 같습니다. 단기적으로 증시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경기 침체가 오더라도 아주 짧게 지나갈 것 같고, 그 시기는 2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는 1분기에 턴 어라운드 진행될 것으로 예전의 경기 침체 상황의 Data를 근거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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