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들의 로망... 벤츠... 벤츠의 전기차 엔트리 모델로 EQA가 있고, 추가로 국내에서 라인업 확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벤츠의 대형 전기차 EQS 라인업이 확충되었는데요... 벤츠의 EQS와 AMG 버젼에 대해서 비교하고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QS는 EQS 450+, EQS 450 AMG Line, EQS 450 4MATIC, AMG EQS 53 4MATIC, 그리고 Suv 버젼인 EQS SUV X296 와 SUV의 AMG version으로 6개 정도의 트림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가격은 EQS 450+가 1억 6천 정도에서 시작하고, AMG의 경우 2억 2천 주위를 맴돌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메르세데스 전기차를 염두하더라도 기존 벤츠의 S Class 보다 비싼 느낌이 없습니다. 실제로 5천만원 정도는 같은 급에서 전기차가 더 비싸야 하는데요..... 기존 S 클래스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느낌입니다.
EQS는 어댑니브 전자 제어식 댐핑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결합된 에어매틱 에서 서스펜션은 지속적으로 변하는 도로 및 주행환경에 따라 민첩하게 반응하며, 각 휠의 댐핑을 전자식으로 제어해서 편한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레벨 제어 시스템의 정교한 센서를 통해 고속 주행시 에서 서스펜션이 낮아지며 이는 주행 속도에 따라 변경되는 구조입니다.
또한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포함되어 일반 도로에서는 탁월한 안정성을, 좁은 골목에서는 높은 조작성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구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조향각은 4.5도이고,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10도까지 조향각을 늘릴 수 있습니다. 오해가 있을 수 있으나, 테슬라처럼 OTA 방식은 아니고, 메르세데스 미 스토어 방문을 통해 뭔가를 구매후에 가능하다고 하네요.
디스플레이 패키지는 벤츠 특유의 화려한 화면을 제공합니다. 개별 조절이 가능한 12.3인치 와이드스크린 콕핏은 주요 운전 정보를 보여줍니다. 12.8인치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를 통한 혁신적인 제로 레이어 인터페이스로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EQS 450 4MATIC SUV 기본사양)
곡선형 패널 아래 3개의 디스플레이가 결합되어 하나의 MBUX 하이퍼스크린을 구성합니다. 중앙 및 동반석 디스플레이에는 보다 선명한 이미지 구현을 위해 OLED 기술이 적용되어, 개별 픽셀들은 자체 발광하며 제어되지 않는 픽셀은 꺼진 상태로 유지되어 짙은 검은색으로 보입니다. 활성화된 OLED 픽셀은 LCD 디스플레이보다 더 화려하게 빛을 내어 시야각과 조명 조건에 관계없이 선명한 대비값을 구현합니다. (EQS 580 4MATIC SUV 기본사양)
물론 자동차 대명사인 메르세데스 벤츠이니 HW는 뭐라 말할바가 아니겠죠.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멋지게 표시되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선택한 정보(현재 속도, 속도 제한 등)가 고해상도 및 컬러로 표시되며, 맑은 날과 어두운 밤에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높이를 조정하여 운전자의 시야에 알맞게 배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운전자는 도로와 교통 상황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EQS 450 4MATIC SUV 기본사양) 옵션에 따라 MBUX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에이도 지원합니다. (EQS 580 4MATIC SUV 기본사양, EQS 450 4MATIC SUV 유료옵션)
또한 다이내믹 셀렉트를 통해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을 제어하여 다양한 주행 프로그램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ECO, COMFORT, SPORT, INDIVIDUAL, OFF-ROAD 5가지 프로그램 제공) 또한 모든 주행 프로그램에서 스티어링 휠 기어 변속 패들을 통해 제동 에너지 회수율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차의 꽃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전 트림에 제공하는데요, 카메라, 레이더 및 초음파로 구성된 센서 시스템이 주변 환경을 분석하여 속도, 조향 제어 및 차간 거리 유지 등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주행 보조 기능으로 발휘됩니다. 코너, 원형 교차로, 나들목 또는 톨게이트 등의 환경을 고려하면서 이동하는 트래픽에 따라 운전자를 대신하여 제동 및 가속을 제어합니다.
EQS 450 4MATIC SUV 기본사양부터는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가 제공됩니다.
크게 EQS와 AMG와의 제원은 아래와 같이 비교될 수 있습니다.
또한 EQS와 AMG 간의 주요 특징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솔직히 내연기관때 AMG와 전기차에서 AMG가 좀 다르게 와 닿는데요... 뭐 굳이 돈을 더 들여서 AMG 살필요가 있을까 싶은데요... 아마도 벤츠에서 돈을 더 받기 위해 AMG로 추가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테슬라의 경우 모델 S와 모델 S 플레이드가 있는데요... 뭐 이정도 가격까지 차이가 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해 못할 부분도 몇가지가 있는데요...
정말 충격적으로 와 닿는 소화기 위치입니다. 운전석 발 안쪽에 있습니다. T.T
전기차가 불이 난다는 잘못된 상식을 적용한 것일까요?
전기차가 가장 많은 중국에서도 1만대당 2대가 불이나고 있으며, 이는 내연기관의 1만대당 4대가 불이는 것 보다 50%나 적게 나는데요... 전기차는 불난다는 좀 잘못 알려진 상식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너무나 많더군요.
그리고 EQS 사서 차박하신다는 분은 적겠지만... 차박은 꿈깨시길.... 뭐 어찌 가능은 하시겠지만...
AMG 만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싸이즈, 그리고 프론트 범퍼가 외향적으로는 구분이 가능한 특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메카닉적으로 넘버 1급에 들어가는 자동차 브랜드 벤츠가 만드는 전기차입니다. 1억 중반에서 2억 초반까지의 가격대를 볼 때 비교될 수 있는 경쟁 차종은 포르쉐 타이칸, 테슬라 모델S, 테슬라 모델 X, 루시드 정도 될 것 같은데요...
EQS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자동차의 SW보다는 기존 메카닉에 대해 더욱 중요시하는 성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경우 포르쉐 타이칸과 비교가 가능한 부분입니다만, 좀더 중후하고, 가족차의 개념이 있으시면 벤츠 EQS가 적절한 답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답을 내려봅니다.
테슬라가 트렌드가 완전 전기차라면, EQS는 여전히 기존 자동차의 감성을 가지고 있는 고급차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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