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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금리 7% 매파적 발언이 무서워?

안녕친구들 2022. 11. 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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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는 어제에 있어 또하루 더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연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과 예상외로 높았던 고용시장 강세가 그 원인이였고, 다행스럽게도 후반에 반등이 조금 있고 낙폭을 줄이 면서 마감되었습니다.

 

연은위원들이 왜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내나?

오늘 시장에 가장 큰 충격을 줬던 것은 매파적 인사로 잘 알려진 센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제임스 블러드 총재가 현재의 기준금리가 충분하지 않으며 향후 기준금리를 더 세게 올려야 한다고 발언한 것입니다. 언급한 금리는 5~7%까지 입니다. 현재 시장은 기준금리 5%를 이번 금리인상 사이클의 최상단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블러드 총리는 5%가 최하단으로 보고 발언을 한 것입니다. 이 발언으로 선물시장의 금리 예측치가 5.25%로 올랐습니다. 이렇게 올라간 예측이 오늘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또한 10년 만기 금리도 10bp가 올랐습니다. 

또한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멈췄다는 것이 확실해 질 때까지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논조로 발언을 하며 지원사격을 했습니다. 갑자기 이런 매파적인 발언들이 쏟아지는 것은 아마도 지난주 CPI의 예상보다 낮은 수치와 뒤이은 연준 의원들의 비둘기파적인 발언들에 의해 시장이 급등하면서 연준의 금리 방향전환인 피봇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싹을 잘라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즉, 전략적 판단으로 그런 발언을 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예상치보다 적었다는 것이 아직까지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강하다는 의미를 보여주는 것으로 현 시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은 아닙니다. 하지만 연속 청구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세가 바뀌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지수가 발표되었는데요.. 그 모든 선행 지수들이 추세가 모두 나빠지고 있는 것입니다. 즉 그만큼 소비의 수요가 줄어 들면 가격이 하락이 될 것을 의미합니다.

 

 

 

부자되기 위한 투자자가 해야 할일

이처럼 발표된 선행지표들이 물가의 하락의 힌트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처럼 오늘도 신규 실업 청구건수나, 연은 총재들의 매파적 발언들로 시장을 위협하며 약세를 보게 만들었지만, 제조업 지수나, 건설업 지표와 같은 선행지표들은 현재 경기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이 다르게 전개되고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가가 오르면 아무리 비둘기 할배파라도 금리를 올리게 되고, 물가가 내리는데 제 아무리 독수리, 매파라도 금리를 올리지 못합니다. 물가는 단기적으로는 어떻게 전개될지 모릅니다. 당장 다음달에 예상보다 내려가지 않는 물가로 시장이 또 출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단기적인 움직임은 기껏해야 몇달의 변동일 뿐입니다. 결국 장기적으로 나아가고 있는 방향은 확실합니다. 2023년 경기는 바닥을 향해 갈 것이고, 그때가 되면 물가는 크게 하락할 것입니다. 물가는 최후행 지수이기 때문에 한번 떨어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내려갈 것입니다. 그리고 시장은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듯, 경기가 바닥을 찍기 한참 전에 이미 반등을 진행할 것입니다.  그리고 연준은 결국 금리를 다시 내릴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이전 사항과 재현이 될 것이고, 역사는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가면 보통 사람들은 이렇게 술자리에서 얘기할 것입니다. 그때 많이 사두었으면 돈 x나 벌었을 건데.... 이런 잼민이들이 참여하는 시장에서 누구의 발언에 시장이 흔들릴 때는 분할 매수의 기회로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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