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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4분기 인도량, 생산량 및 그 의미를 알아보자

안녕친구들 2023. 1. 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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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2022년 1월 테슬라 일정 입니다.

 

1/2 : 2022년 4분기 인도량 발표 

1/12: 4분기 earning 발표

1/25: 2022 earning 

 

일정에 따라 1월2일(한국시간 1월3일 화요일 02시 04분) 테슬라는 4분기 생산량 및 인도량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관심이 많은 인도량의 경우는 405,278대이며 결국 2022년 총 인도량은 1,313,851대 인도되었습니다. 이는 2021년 작년 대비 40% 성장된 결과입니다.

 

 

발표 이전에 월가의 애널리스트와 트위터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자신만의 예상 Data를 발표 했었습니다. 아래는 그들의 예상이며 예상과 같은 입장에서 본다면 MISS가 나게 된 것 입니다. 이렇게 되면 earning에도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Data로 많은 투자자들이 걱정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월가에서는 이번 테슬라의 2024년 4Q 발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해석하고 판단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월스트리트의 평균 예상치와 트위터들의 예상치등에 대해서 테슬라의 40만5천대를 발표한 수치를 맞춘 애널리스트들은 안타깝게도 아무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저조한 수치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테슬라의 생산량 수치는 월가의 예상치와 거의 비슷한 Data를 보여 주었습니다. 

 

 

생산량을 보면 1,369,611대로 2021년 대비 47%가 상승한 값입니다. 

그리고 인도량은 1,313,851대로 2021년 대비 40%의 성장을 하게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수치를 보고 어쩌면 테슬라를 보는 입장마다 조금 다르게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테슬라를 비난하는 입장에서는 매년 50%성장을 하지 못했다고 이제는 테슬라의 성장이 끝났다고 판단하고 숏에 배팅하는 사람이 있을텐데요...테슬라는 2021년에 비해서 2022년 40% 성장했다는 말이고, 거시경제가 안좋은 2021년에 40%를 성장한 회사인데 여기다가 숏에 배팅하겠다는 것은 정말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할 내용입니다. 테슬라가 작년대비하여 40%만 성장했다는 것은 테슬라를 좋게 보는 입장에서도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데요. 하지만 2021년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판단되는데, 첫째는 높은 금리로 인해 거시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이 있었다고 생각되며, 두번째로는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이 코비드로 인해 문을 닫은 적이 있었고 마지막으로는 2023년 1월부터 시작하는 IRA로 인해 세금 혜택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라는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중에서 가장 영향이 컷던 것이 기가 상하이의 코로나로 인한 셧다운이였다고 생각하는데요. 22일 패쇄 이후에 5월30일 공장을 재가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말은 같은 기간 일반인들의 통행 자체도 제한되어 테슬라 아닌 생필품도 구매하는데 차질이 있었던 때였습니다. 그런데요... 테슬라는 지난 3분기 어닝콜시에 4분기 예상치를 50% 살짝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뉘앙스를 풍겨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었다는게 문제입니다.

 

테슬라의 4분기 발표에 대한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루프벤쳐스의 진먼스터는 테슬라의 4분기 인도량 발표를 보고 3가지로 분석하였습니다.

첫번째는 테슬라는 주문을 웹사이트로 이루어지고, 이를 기반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주문이 들어오면 생산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그렇기 때문에 생산량은 수요의 물량으로 생각할 수가 있고, 작년에 비해서 높은 생산량을 보여준 것은 좋은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테슬라의 승리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생산량으로 보았을때 일반적인 자동차 산업의 3배에 해당되는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2021년만 해도 테슬라의 생산량과 인도량은 거의 동일했었는데 2022년에는 생산량이 인도량보다 8% 높게 나온것을 보면 테슬라는 아직도 차량의 배송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테슬라의 인베스터 릴레이션쉽을 담당하는 마틴 비에차도 트윗으로 같은 생각을 밝혔는데요

테슬라가 발표한 생산량과 인도량은 대단한 것이며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판단하면서 물류 시스템에 대한 변화는 필요하다는 의견을 트윗했습니다. 이것이 왜 인도량보다 생산량이 많았는지를 설명하는 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어떻게 보면 다른 관점에서는 이미 공격당하고 있는 테슬라의 수요부족의 문제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산된 차는 많은데 수요가 부족해서 안팔리고 재고가 쌓이는 것이 아니냐 하는 부분으로 이런 부분을 많이 공격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먼스터는 테슬라는 12월에 차량 가격을 7% 하락해서 팔았기 때문에 테슬라의 마진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Dan Ives의 경우는 테슬라의 4Q 405K 딜리 버리는 명백하게 월가의 예상에 대해 미스한 것은 맞다고 말하고 있으나, 거시경제가 않좋은 이시점에 40만대 이상을 팔았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테슬라가 2022년 130만대를 넘게 팔았다는 것에 대해서 일부 투자자들은 왜 150만대를 팔지 못했느냐며, 이것이 수요 부족을 얘기하는 것 아니냐며 숏에 배팅하는 사람과, 반대로 테슬라는 성장중이기 때문에 걱정이 없다고 얘기하고 있으며, 2020년 부터 2022년까지 년평균 복합 성장률을 %로 구해보면...+64% CAGR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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