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만에 이틀 연속 미국 증시가 상승을 하였습니다. 나스닥 일봉 연속 양봉이 발생되며 반등을 보여줬지만, 추세전환을 위한 횡보 장세가 1월까지 지속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이틀 연속 상승한 이유 중에 하나는 나이키의 실적도 한몫을 했다는 말이 많습니다. 나이키의 실적이 생각보다 좋게 나오니 소비는 살아 있다라는 인식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나이키는 실적 발표에서 북미 지역 매출액 yoy 기준으로 30% 상승한 58억불 기록을 했고 매출액 성장세가 살아나고 중국 사업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 결과로 보입니다.
나이키의 주가 움직임을 보면 미국 주식의 바닥이 지난 10월 초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10월 부터 30%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이키는 미국의 소비 시장을 대표하는 종목입니다.
반면에 테슬라는 어제 장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고 약보합 정도로 내리고 말았습니다. 왕따가 계속되는 것일까요?
업종이 다르긴 하지만 나이키가 이렇게 오르고 있으니 두 주식 즉,경기 소비재(임의 소비재)인 나이키와 테슬라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2개월 FWD PER에서 테슬라는 25배 정도이고, 나이키는 30배 입니다. 나이키가 테슬라보다 주가가 더 비싸다는 것입니다. 즉, 테슬라가 나이키보다 더 싸다 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두 회사의 성장성을 비교해 보면 말이 달라집니다. 테슬라의 이후 5년 동안 연평균 성장성은 무려 50%에 육박합니다. 반면에 나이키는 5.74% 입니다. 테슬라가 향후 5년동안 나이키보다 10배는 더 성장이 가능하다는 예측인 것입니다.
그런데 테슬라가 나이키 보다 주가가 더 싸다는 것입니다. 나이키의 EPS 성장성이 한자리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테슬라는 2자리로서 30~50% 가까운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나이키는 최근 주가가 30%이상 상승하고, 테슬라는 30%이상 주가의 하락을 보고 있습니다. 거의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오히려 성장성 측면에서는 테슬라가 훨씬 앞서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향후 5년 동안은 나이키 보다는 주가 흐름이 좋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주가는 항상 그 근본을 쫒아 갈 수 밖에 없음을 역사가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악재에 절망하는 투자자들이 많고, 손절을 하고 떠나는 투자자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럴때 일 수록 그 근본을 처다보고 단연코 줍줍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원하는 그 열매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단연코 줍줍의 찬스입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개인적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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