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주식

시장의 눈은 10일 고용보고서로

안녕친구들 2023. 3. 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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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예고된 제롬파월의 상원의원에서 금융통화 정책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제폼파월은 예상과는 다르게 뿅망치를 들고 시장에 내리쳤습니다. 뿅망치가 얼마나 쎄었는지.. 연설전 3월 기준금리 인상이 25bp에서 연설 후 50bp 빅스텝으로 올린다는 예상이 75%로 올라 버렸고, 이전 FOMC 점도표에서 5.15로 찍혀있던 기준금리가 5.7%이상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그리고 달러도 105를 넘는 강세를 보였는데요.. 이에 화들짝 놀란 시장은 예상보다는 적게(?) 3대시장이 내렸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발언에서 "이제껏 말한 것은 모두 Data dependent 하다고 하여 data만 잘 나온다면 그렇게 안할 수도 있다는 약간은 비둘기적인 모습으로 시장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이에 시장은 꼬리를 약간 쳐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솔직히 제가 연준 의장이라도 동일한 스탠스를 보였을 텐데요... Data가 안나오는데 좋은말 하기는 힘들죠.

피봇을 바라던 시장은 현재 고민에 빠진 상태입니다. 지난 1년간 지속적으로 금리를 올려오던 것이 이제는 막바지이다 라고 생각하고 조금씩 주식을 늘리던 주체들이 말이죠... 그래서 1 %내외로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이였다면 아마 3%는 빠졌지 않았을까요?

 

지속적으로 확인 되던 바와 같이 고용상황, CPI, PCE등의 Data 입니다. Data가 인플레이션이 내려간다고 지적하면 피봇은 될 것이고, 금리도 따라서 내려가는 날이 일찍 올것입니다. 누가 강하게 매파적으로 언급해도 그건 말일 뿐입니다. 

이제 수요일부터 채용공고와 이직보고서 졸트보고서, adpb 농업부문 고용와 매우매우 중요한 2월 미국 비농업 고용에 대한 보고서가 나오게 됩니다. 

 

1월에 일자리수가 예상과는 완전 다르게 50만건이 넘게 나와 시장에 충격을 줬습니다. 

누구도 예상 못한 결과 였고, 1월의 특수성이 있었던 것으로 서로 서로 얘기하며, 큰 의미를 두지 말자고 손잡고 얘기들 하는 것 같았습니다.

연준의 파월의장도 "다시한번 더 Data를 보도록 하겠다" 라고 언급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것이 이번 3월10일 금요일 저녁 10시30분에 발표됩니다. 시장의 예측은 22만5천개 인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인베스트에서는 203k로 나오네요....시티에서는 250,000개로 예상하기도 하는데요..비농업고용지수(Nonfarm Payrolls)는 농축산업을 제외한 전월 고용인구수 변화를 측정합니다. 일자리 창출은 경제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비자지출의 가장 중요한 지표입니다. 실제 수치가 예상치보다 높은 경우 미달러화 가치 및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뜻이며, 낮은 경우 부정적임을 의미합니다.

 

예상치를 상회하면... 연준의 3월 금리인상에 빅스텝에 힘을 실어 줄것이고, 이렇게 되면 시장은 "이게 아닌데..."하며 발작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치를 하회하여 1월이 특수한 경우였다라는 것이 나오면... 시장은 자신감을 어느 정도 회복하고...3월23일 FOMC까지 눈치보는 장세가 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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