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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ISM 지수, 12월 CPI 일정, 테슬라

안녕친구들 2022. 12. 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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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ISM 서비스 지표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은 여전히 경기가 꺽이지 않고 있다.
      

 

ISM 서비스 지표는 한마디로 미국의 경기가 좋은지 않좋은지를 엿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이 지표를 보고 두가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ISM 지표가 50보다 높으냐? 낮으냐?, 금일 발표된 지수는 56.5로 발표되어 한마디로 경기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알 수가 았습니다.

두번째는 예상치보다 좋으냐? 나쁘냐? 인데요... 예상치는 53.3 이였는데 56.5가 나온 것으로 예상치보다 많이 높게 나왔습니다.

 

 

 

금리의 역대적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기가 바로바로 떨어지지 않고 여전히 좋으면 연준이 자신감을 가지고 더 긴축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 시나리오는 12월 50bp로 4.5로 맞추고 내년 2,3,5월 있는 FOMC에서 0.25%씩 최대 5.25% 입니다.

결국 Good News가 Bed New가 되어 증시하락과 금리 급등을 동반하게 되었습니다.

 

 

S&P500지수

 

미국과 달리 중국에서는 코로나 검사를 완화한다는 소식에 상하이 지수가 1.8% 올랐고 홍콩 증시는 5%가 넘게 올랐는데요, 실제로 상하이에서는 대중시설 이용시 의무적으로 진행하던 PCR 검사를 폐지했고 항저우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도 마찬가지로 의무 검사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들은 이미 지난주에 중국의 코라나 정책 완화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오늘 미국 증시에는 별로 반영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은 지난주 크게 하락한 달러가 반등하고 채권 수익률도 상승하면서 전반적으로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는 움직임을 보였는데요 사실 특별한 이슈는 없었으나 숏포지션에서의 숏커버가 끝나가고, 추세선의 저항을 받으면서 상승분을 반납하는 주식 시장에서 늘상 일어나는 일장다반사 적인 조정의 모습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늘 있는 일입니다. 오르면 내리고, 내리면 오르고 하는 것이고, 그중 어떤것이 조금 더 힘이 좋으냐에 따라 상승장이되고 하락장이 되는 것입니다.

 

테슬라가 크게 하락을 했습니다. 

 

 

중국발 루머 때문인데요, 중국에서 확인되지 않은 출처를 통해 중국 주문량 감소로 인해 기가 상하이가 모델Y의 생산량을 20% 정도 줄일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이 소식은 원래 유명 테슬라 관련 유투버인 룸마우러로 부터 나왔고, 곧 블룸버그와 리히터에서도 소식을 쏟아냈습니다. 중국발 루머들이 꽤 적중률이 높았기 때문에 시장은 그에 반응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테슬라 차이나는 이 소식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부인을 했지만 정확히 루머의 어떤 부분이 잘못된 것이라고 얘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지워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12월에는 상하이에서 유럽으로 수출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연말에 딜리버리가 되지도 않고 4분기 실적에도 포함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하이에서 생산되는 모든 수량들은 중국에서 소화가 되어야 하는데 이부분에서 소화가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기가 상하이의 월 생산 가능량은 대략 86,000대에서 88,000대 입니다. 그런데 기가 상하이는 현재 재고가 2만대가 넘게 있습니다. 그렇다면 12월 한달 동안 중국에서만 10만대가 넘게 팔려야 12월 생산량과 재고를 모두 소진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로 보입니다. 

 

중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전기차의 침투율이 높습니다.

세계 전기차 침투율

 

중국에서는 값싼 전기차가 너무나 많습니다. 이제 중국에서 전기차는 서민이 접할 수 있는 차입니다.

테슬라는 가격이 중국차에 비해서 싸지 않습니다. 가격을 조금 낮추어 점유율을 높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내년 1분기 시즌이 도래하면, 테슬라는 다시 강력한 수출 재개가 기대가 되고 있고, 특히 미국에서 보조금이 적용되면서 북미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런 모든 상황을 고려했을 때 현재 출처가 불분명한 루머만을 가지고 테슬라의 성장성을 운운하기에는 아직은 조금 섣부른 판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시장에는 언제나 노이즈가 있다
이런 노이즈 따라다니면 장기투자는 힘들다
    

 

뉴스나 가격 변동에 감정과 에너지를 쏟는 것보다는 오늘 하루 나에게 주어진 삶과 내가 이루어야 할 목표에 집중하고 기업은 최대한 장기간에 걸친 시간 지평안에서 조금 더 느긋한 마음으로 모니터링해 나가는 것이 장기 투자를 성공적으로 일끌어 갈 수 있는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동시에 필수적인 조건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차주 중요 지표 발표 일정입니다.

12월 13일(화) : CPI 발표

12월 15일(목) : FOMC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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