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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 도래....왜 투자해야 하나?

안녕친구들 2023. 6. 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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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선입견을 버리고 코인을 보아야 합니다.

 

비트코인은 사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좀 있는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뉴스를 틀면 거래소가 망했다고 하고 주변에 친구들을 보면 아 뭐 무슨 무슨 코인 샀는데 갑자기 올라가듯 하다가 갑자기 폭락하더니 문 닫고 없어졌다... 아니 화폐나 어떤 가치가 있으려면 이게 영속성이 있어야 될 거 같은데... 비트코인은 일반인들의 눈에는 사기로 보일 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화폐라면 국가가 뭘 하든가 아니면 금처럼 원래 옛날부터 화폐였던가 아니면 쌀이나 담배처럼 그 자체로 가치가 있어야 되는데요... 뭐가 없습니다.

근데 비트코인은 국가가 보증하지도 않고 전통적인 그런 금처럼 쓰인 것도 아니고 그 다음에 먹을 수도 없고, 비트코인을 놓고 일반인들이 이건 사기다라고 하는 건 너무 당연한 반응입니다. 비트코인이라는 것을 우리가 사기라고 생각을 하는 많은 이유 중에 하나가 말씀하신 것처럼 실체가 없다 현실에 존재하지도 않고, 달러나 원화가 붙어 있는 것도 아니고 전통적으로 몇백년동안 우리가 써오던 금 같은 것도 아니고, 그러면 여기에 우리가 관심을 가진다거나 혹은 이것을 어떤 투자 자산으로써 접근해야 될 이유가 있을까요? 이유가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2014년도 50만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3천만원이 넘습니다. 앞으로 언젠가는 모르겠지만 10억이 될 수 있으니까 관심을 갖지 않으면 손해보는 것입니다.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그 나름대로 당연합니다. 사실 우리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제도권에 계신 권위가 있는 분들 조차도 "비트코인 하면 안 됩니다. 국민 여러분 이거 사기입니다" 에 가까운 뉘앙스를 퍼트려 주셨는데 그런데 요즘은 두 가지가 있는 거 같습니다. 관점이 하나는 "비트코인은 쳐다도 보면 안 돼 저것은 사기야"의 부류가 있고 또 다른 하나는 "가치가 없는 거는 맞는 거 같은데 올라가니까 올라가니까 이거 타이밍 잘 맞추면 돈 벌 수 있어 약간 투기제의 개념"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은 그런 단순한 투기 상품이 아닐 것입니다.

비트코인은 여러 가지 측면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유사시에 어떤 사람한테는 대체재가 없는 유일한 자산입니다. 예를 들면, 우크라이나 전쟁에 그때 우크라이나 가장들이 자기 가족들은 안전한 폴란드로 넘기고 싶어 했는데요... 그래서 폴란드로 넘길 때 가질 수 있는 재산을 갖고 가야 되는데요..생각해 보면... 먹는 고기 가져가면 좋겠지만 얼마 안 가잖아요 썩고 변하고... 부피도 크고...그렇죠 그러면 통장에 있는 자기 나라 돈은 폴란드에서 사람들이 받아주지 안 받을지 잘 모르는 상황입니다. 받아 준다고 해도 그 가치도가 많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종이 달러는 어떨까요? 전쟁이나 이런 비상사태가 일어나면 그 국가는 동결시켜 버립니다. 국가 자산을 개인이 은행에서 인출이 안 됩니다. 금융부터 막습니다. 그러면 종이 달러가 많으신가요?  종이달러가 제일 좋은데 종이달라는 뭐가 문제냐면 국경을 넘을 때 공항이나 배를 타고 넘는다면 당연히 엑스레이를 통과하겠죠. 압수당합니다. 정부가 모르게 하면서 외국으로 내 돈을 보내거나 위에서 갖고 오는 유일한 방법이 비트코인입니다.

강남 아파트가 왜 비쌉니까? 서민이 살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까? 아닙니다. 부자들이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부자 분들이 원하는 지역에 원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서민이 강남 땅은 사고 싶지만... 쪼가리 땅도 못 사잖아요. 그런데 부자들이 좋아하지만 쪼가리로 잘라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은 부자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들은 쪼가리로 사면 됩니다. 0.0001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비트코인은 부자들이 1000억대의 자산을 국경 너머로 옮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럼 그런 용도 때문에라도 이 가치가 있기 때문에 또 그 우리도 일부의 그것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가질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비트코인 반감기가 내년에 도래합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오늘 정말 놀라운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게 왜 진짜 놀라운 것이냐하면 어제 SEC가 바이낸스를 기소한데 이어 아예 작정이라도 한 등 오늘은 코인 베이스까지 기소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대형 거래소 두 곳을 연달아 콤보로 기소하면 시장이 거의 폭락에 가까운 하락을 할 거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시장은 오히려 올라서 바이낸스 기소 이전 가격을 되찾아 버렸습니다. 대체 왜 이런 걸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람들도 이게 노이즈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어제는 당장의 악재에 놀라서 파는 일반 투자자들이 많았다면, 오늘은 이걸 기회로 저가 매수를 하는 스마트 투자자들이 많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거래소 기재는 전혀 악재가 아닙니다. 일단 법정 싸움에만 기본 수년이 걸립니다. 2020년부터 시작된 리플 소송은 아직도 결론이 언제 날지 모릅니다. 기본 4에서 5년은 걸린단 얘기입니다. 그런데 10년 후면 이번 반감기도 지나서 다음 반감기가 돌아옵니다.

이 소송은 아직도 계속중...

그때 가서 2023년 6월 어느 날 sec가 누구누구를 기소했다더라 하는 뉴스를 사람들이 신경이나 쓸까요? 지나고 나면 한낱 먼지 같은 노이즈입니다. 거기다가 4,5년 후에 바이낸스가 설사 패소한다 하더라도 그냥 과징금 내면 끝입니다. 만약 바이낸스 인기가 많이 떨어진다면 다른 거래소 이용하면 그만입니다. 투자자들에게 1개 거래소의 피서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거기다 거래소들은 물리적 공간이 필요 없기 때문에 미국외에 다른 국가로 옮겨 버리면 됩니다. 실제로 오늘 피소된 코인 베이스도 버뮤다에서 거래소를 운영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획득했습니다. 어제 바이낸스는 피소된 이후 하루에만 1만개가 넘는 비트코인이 거래소를 빠져나갔는데 이것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에 있었던 범위의 수준이고 지난 ftx 사태와대 대해서는 4분의 1 정도밖에 안 되는 수준입니다. 이 얘기는 일부 약한 손들을 제외하고는이 뉴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고 이보다 4배 더 컸던 인출에도 아무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입출금 중단 등의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냥 결론적으로 단기적 노이즈에 불과하다는 뜻입니다.

 

오히려 이런 sec의 규제 강화 노력이 장기적으로는 호재가 될 것입니다. 규제가 분명해질수록 반대로 불확실성은 사라집니다. 그리고 규제가 완전히 확립되어 더 이상 불명확한 부분이 없어지면 그제서야 많은 기관들의 본격적인 시장 참여가 시작될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초기 자동차 발전 단계에서 도로가 깔리고, 신호등이 생기고 교통법규가 명확해진 다음에야 자동차가 제대로 달릴 수 있게 된 것과 비슷합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오히려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을 없애고 규제를 통해 신규 시장으로 편입되는 호재가 될 것입니다. 오늘도 보셨다시피 모든 자산은 결국 제가 있을 가치를 향해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단기적 노이즈는 무시하시기 바랍니다 가치와 상관없는 이유로 가격이 하락하면 오히려 기회라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투자를 하는 내내 그런 일은 비일비재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가치와 상관없는 가격 하락에 겁을 먹지만 투자자는 반대로 기회를 봅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그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사람들만이 투자자라고 불릴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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