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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강세장 진입, 비트코인 너도 걱정할 필요없다!

안녕친구들 2023. 6. 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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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표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급증하자 금과 은의 가격은 오늘 크게 상승했습니다.

가격 추세를 보시면 거의 정확하게 달러와 반대로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은 역시도 금과 비슷하게 달러의 상대적 자산이며 금보다 변동성만 더 크다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은보다도 변동성이 더 큰 암호화폐 시장은 오늘 약세에도 불구하고 크게 상승하지 못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세계 1위, 2위 거래소가 연 이틀 기소당한 악재 그늘이 아직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바이낸스와 코인 베이스의 연이은 기소로 크게 하락했다가 저가 매수세가 몰리며 다시 크게 상승했고 현재는 정확히 그 중간 정도 지점에서 가격이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로 인해 오늘 랠리의 본격적으로 동참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기소의 충격은 급속도로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관인 난센의 보고에 따르면 바이낸스 기소 하루 만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의 유출량이 크게 둔화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가격이 하루 만에 원래대로 돌아갔던 것과 똑같은 움직임입니다. 그러니까 마음 약한 투자자들만 깜짝 놀랐고, 나머지는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오늘 캐시워드가 얘기했듯 바이 대한 집중 견제로 거래소 세력이 평준화 되는 것은 암호화폐 전체에 있어서는 장기적으로 오히려 호재입니다.

 

 

그동안 바이낸스는 50%가 넘는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가져가며 거의 거래소 시장 독점에 가까운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CFTC,SEC 그리고 각국 규제 기간으로부터 집중 견제를 받으며 현재는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 중입니다.

이렇게 되면 어느 한 거래소에 유동성이 모두 집중되는 상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전 세계에 다양한 거래소로 유동성이 분산되기 때문에 암호화폐 생태계에 있어서는 장기적으로 호재입니다. 사람들은 바이낸스가 기소되었다는 당장 오늘의 뉴스만을 보지만 선견지명이 있는 투자자는 그로인해 발생할 미래의 영향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헐값에 던지는 것을 오히려 고마워하며 줍줍하게 됩니다.

이처럼 남들이 보지 못하는 미래 가치를 보는 사람을 우리는 투자자라 부릅니다.

이렇게 불확실성이 가득하고 온갖 악재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바이낸스도 이번 사태로 자산유출이 많이 되었다고는 하여도 바이낸스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양은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지갑 잔고가 0이 아닌 비트코인의 유저스는 약세장이 계속되는 동안에도 오히려 증가에 또 증가를 계속했습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이 두드러졌는데요, 아시아 지역 암호화폐 투자자는 작년에 무려 37% 증가했습니다. 근데 작년은 비트코인이 1년만에 거의 70% 하락했던 해죠 그런데 사용자는 오히려 폭증했습니다.

 

비트코인은 화폐재이기 때문에 사용자 수는 잠재적 미래가치의 척도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미래가치가 증가하는데 오히려 가격은 내렸다?

이게 뭔 말이져? ㅎㅎ 뭐... 더 설명 안드려도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수준으로는 알고 있을 것이며, 이미 부자가 되는 방법을 다 아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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