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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39

정말 중요한 이번달 CPI, FOMC

이번 주는 매우 매우중요 경제 이벤트 두 개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 하나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발표될 cpi 발표고 또 하나는 수요일 FOMC 결과 발표입니다. 오늘 발표되는 CPI는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한 이벤트 입니다. CPI 발표 다음날 있을 FOMC의 금리 및 연준의장의 씨부림 결과에 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이미 정부와 민간에서 모두 고금리의 악영향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를 그만 올리고 싶지만 높은 물가는 그것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번 달은 물가가 상당히 내릴 것이라 기대가 되어서 특히 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근원 CPI에 주목하라 시장은 지난달 4.9%였던 CPI가 이번 달에 4.10%까지 내릴 것이라 기대하고 있는데, 이것은 유가의 영향과 기저효과..

기업실적 테슬라 악재에도 투자를 지속해야 하는 이유

어제 투자자들의 초유에 관심사였던 테슬라의 실적 발표가 하루 지난 오늘 시장은 또 한 번의 롤러코스터를 연출했습니다. 오늘의 가장 큰 문제는 최근 시장의 화두인 금리와 경기가 동시에 좋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원래 이 두 가지는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로서 하나가 좋아지면 반대편에 있는 하나가 나빠지면서 호재와 악재 중 어느 것이 더 큰 영향을 미치냐에 따라 시장 움직임을 결정하고는 했었는데요.. 그런데 오늘은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좋지 않았던 하루였습니다. 경기가 서서히 안좋아지고 있다. 우선 장전 발표된 경기지표들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실업수당 청구권수는 시장 예측치였던 24만건을 초과하면서 매주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누가 봐도 점점 고용 상황이 안 좋아지고 있구나 하는 점을 한눈..

강세장이 오나? 약세장이 여전하나?

변동성지수가 어느덧 16대까지 왔습니다. 시장이 탐욕적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지독히도 괴롭히던 인플레이션에 의한 금리 인상등으로 시장의 하락이 있었는데요... 어찌된 일일까요? 현 시장의 View가 조금씩 Bull Market을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여기저기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뼈아픈 내림이 있을 거라는 이들도 또한 존재하지만 강세장의 시작이라는 용감한 사람들이 왜 나오는 것일까요? 그동안 증시를 짖누르던 인플레이션이 기저효과든 뭐든간에 어찌되었던, CPI, PCE, PMI등의 지수들이 인플레이션이 내려가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고, 금리 인상도 5월에 0.25% 올리던 말던, 이제 금리 인상의 끝이 눈에 보이는 것입니다. 여러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종사자들의 얘기를 들어보겠습..

CPI는 예측치에 부합했으나....

CPI가 4월 12일 9시 30분에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CPI는 이전에도 그랬지만... 매우 중요했습니다. 연준의 피봇이 결정될 수 있는 여지가 가장큰 이벤트이기 때문입니다. CPI가 높으면... 여전히 금리 인상이 가능하고, 금리인상이 되면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질 수도 있다는 염려가 있고, 또한 잠잠해졌던 뱅크런, 은행위기가 재발할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예측치중 근원(식료품, 에너지 제외) CPI의 경우는 내리지 않고 살짝 오르는 5.6%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3월 CPI (MoM) 예상치 0.2% / 이전 0.4% / 3월 CPI (YoY) 예상치 5.2% / 이전 6.0% / 5% (예상치 하회) 3월 근원 CPI (MoM) 예상치 0.4% / 이전 0.5% 3월 근원 CPI (YoY) 예상치..

미국은행 파산등 금융위기를 막기 위해 다시 양적완화(BTFP)를 한다?

이번 실버게이트, 실리콘밸리 뱅크, 시그니처뱅크 3개 은행 파산과 그 후 일련의 과정과 그리고 유럽으로 번진 은행 뱅크런 위기는 가장 약한 고리인 대형 투자은행 크레디트 스위스까지 번졌고, 급기야 스위스 중앙은행이 개입하여 사태를 수습하였습니다. 이런 최근 발생되었던 뱅크런 및 금융관련 경제 위기 현상의 해결책으로 실행된 것은, -SVB 영국 법인과, CS의 경우 스위스내에서 인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미국에서는 예금자 한도 없이 보호를 다 해주겠다, -BTFP(Bank Term Founding Program) 정책 적용하겠다, BTFP는 은행들이 금리가 오르면 가격이 떨어지는데... 평가손실이 나서 유동성이 힘드니, 원래 산 가격으로 그것을 FED에 맞기면 대출을 해주겠다라고 하는 정책입니다. 그..

UBS, CS 크레디트스위스 은행 인수, FOMC

금융위기의 악몽을 떠올리게 했던 CS를 UBS가 인수하기로 극적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어제 밤 12시경만해도 10억달러 인수 금액으로 논의 결렬 되었다고 했었는데요... 이후 다시 협의가 잘되어 3배가 높은 32억달러에 되었네요. 덕분에 월요일 한국금융시장의 블랙먼데이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기사가 있네요. 블랙먼데이가 나올 정도로 크레디트스위스 은행이 글로벌 은행으로 파급력이 매우 크다는 것입니다. 인수 사항은 스위스 정부와 스위스 국립은행은 현지시간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스위스 연방 정부와 금융감독청, 스위스 국립은행의 지원 덕분에 UBS가 크레디트스위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수 총액은 32억3천만 달러, 우리돈 41조원이 넘으며 CS의 모든 주주는 22.48주당 UBS 1주를 받게 된다..

미국 SVB 은행 파산이 미치는 영향

아래와 같이 어제 포스팅한 바와 같이 미국 실리콘 밸리 은행이 파산을 한 것이 고용보고서의 실업률 증가, 임금 상승률 둔화의 좋은 면 보다 더 많이 반영되어 미국의 3대지수가 많이 내렸습니다. 스타트업에 집중된 미국 실리콘 밸리 은행 SVB가 파산하게 된 이유는 계속되는 고금리 정책 때문입니다. 스타트업 기업들은 유동성이 부족한 기업들입니다. 그런데 긴축정책이 계속되자 기업들의 유동성이 고갈되었고, 이로인해 유동성이 고갈된 기업들이 예금을 인출해 가기 시작합니다. 결국 지급준비금이 부족해지는 은행이 가지고 있던 증권을 팔아 부족해진 현금을 채운 것입니다. 고금리 정책 > 유동성 고갈 > 예금 인출 > 지급준비금 부족 > 증권 팔기 > 현금 보충 미국 월스트리트의 대형 은행들이 9일(현지시간) 팬데믹(전염..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사람 잡겠네, 테슬라 눌림목

한주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금요일 미국주식은 혼조세로 끝났습니다. 다우와 S&P는 상승 마감했으나, 나스닥은 하락하고 장이 끝났습니다. 또한 1월 CPI 하락폭 감소에 대한 불안과 Fed 위원들의 연이은 긴축 의지 표명으로 시장은 경계감을 늦추지 않았던 결과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최근 강한 조정 바람이 불고 있던 시장에 한줄기 희망은 남겨두었습니다. 다우와 S&P가 오르고 나스닥만 내린 것은 시장이 무조건적으로 조정을 하겠다기 보다는 일단은 다음주 화요일에 있을 소비자 물가지수를 기다리며 관망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왜 나스닥만 내렸냐? 그건 당연한 것입니다. 나스닥은 1월에 10%넘게 오르면서 2001년 이후 22년만에 최대 1월 월간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단기적으로 주가가 크게 급등했다 보니 상대..

돈/주식 2023.02.11

2월 CPI가 매우 중요한 이유

어제 시장 초반은 역시 시장이 힘이 있네 할 정도로 그 전날 내린 증시를 뒤집을 분위기로 괜찮은 출발이였습니다. 지난 장 마감 후 디즈니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 하여 기대감을 키웠던 장 초반이였습니다. 하지만 실적 비트와 디즈니+ 부분 적자 규모를 선방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디즈니는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이를 이유로 어제 시장을 이끌던 디즈니의 하락으로 주요 지수도 하락세로 접어 들었습니다. 긍정적인 소식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19.6만명으로 시장의 예상 (19만 명)을 웃도는 데이터로 집계 됐습니다. 빡빡했던 고용 데이터가 조금 완화되는 모양새입니다만, 기업들의 대규모 감원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지금의 고용 데이터는 여전히 "기대 이하다'라는 것..

돈/주식 2023.02.10

파월의 달래기, 결국은 물가, 2월 CPI는 얼마가 될까?

약세장에서 연초에 강한 반등을 하며 대세 상승장으로 변경되나 했던 금융시장이 고용보고서의 너무나 강한 고용 상태를 보고 화들짝 놀라 다시 분위기를 반전시켜지나 했는데요... 어제 미국 연준의장 제롬 파월의 워싱턴 경제 클럽 연설 후 미국 증시는 강한 상승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증시는 파월 연설을 앞두고 하락으로 출발하였으나, 파월의 연설이 시작함과 함께 상승과 하락의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였습니다. 결국 시장은 파월에게 따뜻한 말을 듣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에 파월은 지난 FOMC 때의 얘기와 거의 동일하게 따뜻한(?) Disinflation이 진행중이라고 얘기를 하여 시장은 "그래, 달려도 될 것 같아, 이 방향이 맞지?" 하며 달린 듯 합니다. 파월 발언은 추가적으로 고용 강세, 추가 금리인상, 금리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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