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경제를 보는 눈

파월의 헛발질

안녕친구들 2022. 9. 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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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엑셀/브레이크를 팍팍 밟으면

그 친구는 자동차 뒷 유리에 "운전초보"라고 

써붙이고 다녀야 할 사람입니다.

파월의 통화정책이 역대 최악이라고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파월은 2021년에 

 금리는 긴 기간 동안 더 낮게 유지될 것이고, 2024년까지

 금리 인상을 하겠다는 생각을 생각조차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2022년 지금 기준금리 3%를 넘어서 4%로 향해 가고 있는데...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경기침체는 매우 낮다고 했고,

 그리고 그 유명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며 문제가 아니다"라고 몇번이고 떠들었습니다.

 2022년에는 2%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얘기했는데... 맞는 말은 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에 와튼 스쿨의 제레미 씨겔 교수님이 화났어요. 극대노입니다.

와튼 스쿨은 미국에서도 금융이나 경제쪽으로는 가장 유명한 대학교 중에 하나입니다.

교수님의 말은 이렇습니다.

원유의 가격이 지금 거의 고점 대비한 40%까지 빠진 상황이고,

2021년까지만 해도 미국의 부동산 시장은 정말 거침없이 올랐지만

2022년으로 넘어와서 지난 5월정도를 기점으로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원자재들도

고점대비 50% 떨어진 거 너무 많은데요.. 

예를 들면 목재가격의 경우는 거의 4분의 1토막 정도 되어

고점 대비한 70% 정도 하락을 했고,
그 값의 정도는 2020년 펜데믹 때와 비슷합니다.
CPI나 인플레이션 지표 들은 후행 지표이며, FED가 집중해야 될 것은

후행 지표가 아니라 앞으로 시장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집중을 해야 되는데.. 즉, 원자재 값들이 다 반영된

선행지표를 보면서 연준이 통화정책을 해야 되는데

지금 연준이 후행 지표를 보면서 통화정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우스꽝스럽다고 극대노하셨어요.

실질 금리가 이제는 모두 플러스로 돌아섰다라고 하셨어요.

여기서 실질 금리는 명목금리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뺀 것입니다.

즉, 돈의 실질적인 가치인 것이죠..

은행에 맡겨서 금리를 받으면 거기서 인플레이션을 빼도 남는다는 거죠.

결국 돈의 실질 금리가 올랐다는 것이고,

인플레이션 보다 높으니 충분히 금리가 올라 있다 라는 의미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급브레이크 잡듯이...

차가 잘 서는데 급브레이크를 잡아 불편하게 만드는 연중에 대해서 극대노를 시전하셨습니다.

이번 금리의 인상속도가 지난 40년간 있어서 최고속도입니다.

그러니 계속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신규 취업자가 320만인데 GDP가 왜 떨어질까에는 고용은 후행 지표라고 강조하셨고, 

후행지표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얘기하셨고, 전세계의 통화량도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건 경기 활동이 안좋고 경제활동이 안좋다는 것으로 연준의 긴축이 너무 지나치다라는 것입니다.

 

연준은 파월의장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만...

냉수먹고 속차려야 할 듯 합니다.

 

2020년 펜더믹때 무제한 양적 완화를 시행했는데...
일시적으로 진행되었어야 하고, 금리도 조금씩 빠른시일내에 올려 버블을 만들지 않도록 했어야 했습니다.

그들이 냉수 먹고 속차려서 너무 과한 긴축을 진행하지 않았으면 하고,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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